수영장에 갈 때 꼭 챙겨야 할 물품 8가지 리스트+수영 초심자 최소 용품 가이드
수영을 처음 배우는 사람들이 최소로 꼭 챙겨야 하는 수영장 준비물을 소개해보려고 한다. 더 고급장비들이 있을 수 있지만 자유형 배영 배울 시기에는 이 준비물들로 충분하다.
1. 수영복 (원피스형, 비키니 x)
수영복은 여자기준 크게 원피스형 수영복과 2-5부 수영복으로 볼 수 있다.
원피스형은 한 장 짜리 일반적인 수영복이다. (코랄리크 수영복. 코랄리크 원피스 수영복들 과하지 않고 예쁘다고 생각함..)
그리고 2부 수영복 예시.
다리부분이 바지처럼 길게 내려와 있어서 원피스형이 부담스러운 분들이 선택한다. (처음에 평영 배울 때 살까 고민했었다.)
요즘에는 예쁜 원피스 수영복들이 많이 나온다.
예쁜 수영복 사이트 추천
코랄리크 https://coralique.co.kr
르망고 https://m.lemangokorea.com
2. 수경
수경은 초보자이기 크게 두가지로 나뉜다. 미러수경과 일반수경.
미러수경은 앞이 잠자리처럼 반짝이는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수영 선생님과 가까이 눈 마주치는게 민망해서(?) 미러수경을 선호한다.
*수경은 평소 안경을 끼면 도수가 있는 수경으로 맞춰야 한다.
3. 수모
수모는 크게 천 수모와 실리콘 수모가 있다.
천 수모는 가격이 저렴하고 머리 압박감이 덜 한 장점이 있고 실리콘 수모는 방수처리가 되어있으며 물의 저항을 줄여준다는 장점이 있다. 이것은 완전 취향차이!
4. 샤워용품 (샴푸, 바디워시, 샤워볼, 폼클렌징 등)
수영장에 들어가기 전 머리부터 발끝까지 씻고 들어가는 것이 수영장 예절이다. 샴푸부터 샤워까지 꼼꼼히 마치고 들어가도록 하자.
5. 기초제품 (로션, 크림 등)
씻고 들어가서 물 속에 한시간 있다가 또 씻고 나오면 매우 건조하다. 로션과 크림 등으로 피부를 보호한다.
6. 수건
내가 잘 까먹는 준비물인데 수건을 잘 챙겨가서 혹시모를 불상사가 없도록 해야한다. 요즘에는 따로 말리지 않고 계속 젖은 채 사용하는 습식타올이 있어서 (스포츠 타올의 일종)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쿠팡 습식타올 검색하면 8000원 정도에 살 수 있다.)
7. 동전 (드라이기 용)
우리 동네 수영장은 100원을 넣어야 드라이기 3분을 쓸 수 있다^ㅠ^.. 전에 다니던 곳은 드라이기를 아무렇게나 쓸 수 있었는데 수영장마다 다른 듯.!
8. 샤워장에 들고 들어갈 가방 (매쉬재질 or 비닐 방수재질)
수영장에 가면 탈의실에서 옷을 벗고 샤워장에 샤워가방을 들고 들어간다. 샤워장에 동전, 기초용품 빼고 다 들고 들어가야하기 때문에 따로 가방이나 주머니가 있어야 편하다. 거의 샤워장 내부에 선반이 있어 그곳에 두고 샤워-수영-샤워한 후 수건으로 닦고 가방을 들고 탈의실로 가는 시스템이다.
매쉬재질은 젖은 수영복 통풍이 잘 되어서 좋지만 다른 짐들까지 젖을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비닐 방수 재질은 다른 짐들은 안전하지만 비닐가방 내부에 물이 고일 수 있다.
여기까지 최소한의 수영장 준비물을 알아보았다.
추가로 오리발, 귀마개 등등 다른 준비물이나 더 복잡한 구분(수경, 수모의 다양한 종류들)이 있겠지만 처음 배우는 초심자에게 이정도면 충분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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