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수영일기] 수영초보 초급반 한달차 뭘배울까? 수영 강습 기간 및 순서, 수영 한 달 배우면 할 수 있는 것들

새벽 수영반 만 한 달 째.

수영 초급반 한 달 차, 뭘 배웠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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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에는 4가지 형태와 영법이 있고, 초급반으로 등록하면 이 수영법 4가지를 4~6개월 정도에 걸쳐 배운다.

이것은 초급 마지막에 배우는 접영

보통 수영 초급반 강습 순서는
1. 물 적응: 물 안에서 음파 하는 법, 물 속에서 수영하다가 일어나는 방법
2. 자유형: 일반적인 수영법. 박태환 선수 수영(ㅋㅋ)
3. 배영: 누워서 하는 수영
4. 평영: 개구리 다리 수영
5. 접영: 양 손이 밖으로 동시에 나오고 빠르지만 체력소모가 큰 수영

수영을 한번도 안해본 기준으로
1달차는 물 적응과 자유형 발차기까지 배운 상태 (빠르면 팔돌리기)

호캉스 가서 물놀이 할 때 깊은 곳에서 얼굴이 잠겨도 안무서운 정도로 배운다.(ㅋㅋㅋㅋ) 아직 숨쉬는건 익숙하지 않아서 수영해서 앞으로 갈 순 없지만 잠수도 하고 물 위에 누워있고 재미있는 상태.

2달이면 자유형까지는 배운다.

(출석 빈도가 주3회 미만이거나 운동신경에 맞춰서 천천히 진도를 나간다면 3달)
이 경우는 이제 배영, 자유형이 가능해서 물놀이 갈 때 매우 신나고 주변에서 '오 너 수영할 줄 아네?' 이야기를 들을 정도.

나는 5-6년 전에 3개월 정도 수영을 배우다 말았다. 3개월때까지 평영 발차기+ 손동작 조금을 배웠다.
올 해 수영장을 다시 나가기 시작해서 한 달 간 자유형, 배영, 평영을 복습하고(수영강습 만 4개월 째) 이번달부터는 접영을 시작했다. 너무 오랜만에 새로운 걸 배우니까 매우 재미있음!!
 
수영장, 강사분마다 다르지만 지금 다니는 수영장은 초급반에 완전 수영장 처음 +접영 초급까지 같은 진도의 인원들을 묶어서 수영법이 빠른 순서대로 줄을 세워 보낸다. (접영-한팔 자유형-배영-평영 이런 식)
(다른 수영장에서 배웠을 때는 전체 진도에 맞춰서 나가는 곳이었어서 자유형, 배영을 한 달 간 더 배웠었다.) 완전 기초부터 접영가능자까지 섞여있었어서 1/3은 중급으로 넘어갔고 1/3은 새로 등록하신 분들, 1/3은 기존 인원이 남았다.

이제 여름휴가 시즌이라 물놀이 할 일이 많을텐데 다들 수영 배워서 재밌는 여름 보내시길(_ _)
삶의 질이 상승되는 스포츠 수영 아주 추천합니다 (_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