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3회 아침 6시 수영을 한 지 딱 일주일 째.
집에서 5시 20분에 나와서 센터에서 나오면 7시 20분이다. 오늘 비가 온다는 예보를 보고 안젖을만한 가방+갈아입을 옷까지 바리바리 챙겨놓고 시뮬레이선까지 머릿 속으로 돌리고 잤는데 다행히 비가 안왔다. 어제 쿠팡에서 우비도 샀다... 비가 오면 우비와 크록스를 장착하고 따릉이를 타야지.
완전 처음 수영 배웠을 때는(수영 기초반) 20명 단체로 물 밖에서 발차기와 손동작을 배워가며 했다. 이번 초급반은 접영까지 배워보신 분들이 많이 있어서 몇 명은 접영, 몇 명은 평영, 몇 명은 자유형 진도를 쭉 나간다. 자유형 배울 때가 제일 정신없고 힘든 것 같다. 평영 발차기하면서 숨쉬기를 하고 있는데 숨을 쉬면서 하니까 별로 힘들지 않아서 ’어 벌써 끝났네?‘ 하며 50분이 짧게 느껴진다.
평영은 앞으로 가고 싶어서 발차기를 빨리 많이 하면 계속 제자리걸음이다. 평영 발차기는 발을 물 안에서 접고 좋은 타이밍에(?) 발차기 하기. 수영 유투버 진조님의 수영강의가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오늘은 걷기1바퀴+자유형 발차기만 1바퀴+자유형 4바퀴+평영 발차기 2바퀴+평영 발차기와 숨쉬기 2바퀴를 돌았다.
월수금 아침마다 ‘나는 물놀이를 하러 나간다’라는 정신 승리로 출근하는 기쁨🤿 어쩌다보니 매일 미라클 모닝이다.
다음 수영시간엔 어떤 변화가 있을까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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